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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후기[250621]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한베평화재단 시민 간담회

김채원
조회수 257

안녕하세요.

서울공가사업단장 채원입니다:)

 

지난 6월 8일 생태공화국의 밤(생밤)에 이어 이번 여섯 번째 생밤에서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마침 생밤을 할 시기에 한베평화재단에서 [베트남전쟁과 평화 이야기]라는 제목의 시민간담회를 연다고 하셔서 생밤을 간담회에 참여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퐁니마을 피해자이신 응우옌티탄 선생님과 하미 마을 피해자이신 응우옌티탄 선생님 두분과, 베트남전쟁 참전군인이시자 시민운동가이신 김영만 선생님께서 참석하셨고, 임재성 변호사님께서 사회를 보는 형식이었습니다.

 

이 간담회에 참여하면서 울컥하는 순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때론 너무 끔찍해서, 때론 너무 화가나서, 때론 너무 슬퍼서 울컥울컥 무언가가 올라왔습니다. 그중에서도 퐁니마을 응우옌티탄 선생님의 말씀이 저를 울렸습니다. 평화란 무엇인 것 같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는데요.

 

“저는 어린시절 전쟁 때문에 배운 것이 많이 없어서 제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여러분께 제가 생각하는 평화에 대해서 잘 설명해드리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됩니다.”

 

이 말씀을 듣고 전쟁의 비극이 너무 끔찍하게 느껴짐과 동시에 그 비극 속에서도 살아내신 탄 선생님이 너무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덧붙여 평화는 한국정부와 국방부가 진실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이를 듣고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과거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죄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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