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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후기[260821 - 23] 생태여성주의 캠프: 우리들의 여름깃

이서림
조회수 85

이번 주말 나야, 도현, 수아, 시현, 은빈이 준비한 생태여성주의 캠프, 우리들의 여름깃에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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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회원이 된 이후 이렇게 멤버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시간이 처음이라 더 설레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퇴근 후 늦은 밤 도착해ㅠㅠ 석탄의 일생 시청과 같은 첫째 날 일정은 참여하지 못했지만 

기획단 멤버들의 꼼꼼한 배경 설명 덕분에 무리없이 둘째 날부터 캠프 일정에 섞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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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공가를 가꾸는 울력으로 둘째 날 일정이 시작됐는데요, 

이후 이번 캠프의 줄기라 할 수 있는 시현, 나야, 수아의 <삼척 기반 여성활동가들의 어려움> 이야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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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에서의 직접행동과 거주까지 이어진 그 흐름을 다시금 상기하고, 

우리가 활동을 하며 이미 마주쳤거나 마주하게 될 문제들을 같이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미래에 진행될 세대 연결에 대한 워크샵도 꼭 참여하고 싶었어요.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이야기해준 세 분께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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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내로 넘어가 김은희 강사님의 <에코 페미니즘과 지역전환>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니 아까 우리가 마주한 고민들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고, 

어떤 대안을 만들 수 있을지 조금 더 이론적인 방향에서 해답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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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에서 유명한 청국장 맛집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 

시간 상 나누지 못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여성 활동가들의 경험담, 고충들을 생생하게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회의 부조리에 한숨을 쉬기도, 함께 고민할 수 있음에 희망을 얻기도 하며 

마음의 거리가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는 걸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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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석탄 발전소 가동을 이유로 훼손된 맹방해변을 직접 가보고 

풀이 자라난 해변가를 직접 걸어보니 바다의 아픔을 함께 느끼며 동화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첫째 날 참여하지 못해..ㅠㅠ 석탄의 일생을 시청하지 못했지만, 

기획단 분들의 설명과 맹방해변을 가로질러 생긴 참담한 컨테이너벨트를 보며 충격과 의지를 동시에 얻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미 가동이 진행되어버린 석탄발전소지만, 

낙담하지 않고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또 어떤 대안을 만들고 행동할 수 있을지 같이!! 고민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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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시현이 준비해준 물의 움직임 시간을 통해 바다와 그 생명력을 온몸으로 느껴본 것도 

우리가 이 바다와 지구를 위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지 저에게 깊이 와닿는 순간이었습니다ㅠㅠ!!


3일이라는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정말 알찼던 캠프였어요! 모든 시간 꽉꽉 채워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나야, 도현, 수아, 시현, 은빈 기획단 멤버들께 감사한 마음을 또 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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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저에게 비건 음식의 새로운 세상을 보여준..!! 3일 내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준 도현님께도 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3일내내 안전운전으로 삼척 곳곳을 보여준 수아님께도,

마음열기, 마음모으기, 움직임 등의 시간을 통해 서로서로 더 가까워질 기회를 만들어준 나야, 시현, 은빈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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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행동은 여전히 삼척에 살며 삼척을 지키기 위해 함께 고민할테니, 이번 생태 여성주의 캠프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 방향, 모습으로 다시 열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지님이 소감으로 다음 캠프에서는 기획단을 해보고 싶다는 말씀을 남겨주셨는데요..! 저 역시 함께 기획단을 해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남기며 이번 캠프 후기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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